선수·임원·가족 2000여명 참가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정한)과 예천군 육상연맹(회장 이상만)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선수와 군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로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 완주 메달, 완주 증이 지급되고 남녀 1~6위에게는 시상금과 메달이 주어졌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예천군민이 참가한 마스터즈 대회에서는 선수들과 같은 기량을 보이며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한 개포면의 구자덕 씨가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 학동 군수와 도기욱 도의원, 이종헌 기획감사실장, 오규섭 문화관광과장, 박태환 읍장, 조현주 문화체육사업소장 등 상당수 공직자들이 5㎞를 끝까지 완주해 골인 지점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구간 중 남산 공원언덕과 골인 지점 1㎞의 우계 삼거리오르막을 꼴딱 고개라고 부른다. 참가한 군민 대다수가 골인 지점까지 완주해 내년 대회 참가를 미리 알렸다.
한국 중고 육상연맹 정한 회장은 “대회가 더 풍성해지고 알차고 내실 있게 거듭나고 있으며 중고등 마라톤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기량이 더 향상되고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며 “육상의 메카 도시답게 마스터즈 대회에서 김학동 군수와 많은 공직자 그리고 군민들이 완주에 성공해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 학동 예천군수는 “매년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마스터즈 대회를 더 확대해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와 군민들이 참가하도록 홍보 해 나갈 계획이다”며 “저도 오늘 완주를 목표로 참가한 군민들과 땀 흘리며 하나 돼 건강하고 희망찬 예천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