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주민 교통불편 해소
이날 시는 오지마을의 교통수단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면 유성리 등 5개 마을을 순환하는 버스 개통식을 열고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이번에 신설된 마을버스 순환 2번은 영천터미널을 출발, 시민운동장, 화룡동(양지마을), 화산면 당곡리, 유성리, 연계리, 부계리를 거쳐 서부동(서산동)까지 순환하며 하루 3회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마을버스는 해당 지역의 오랜 염원으로 주거지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승강장 총 41개를 설치하고 운행시간 및 노선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며 “앞으로 이용률 도로여건을 감안해 소형버스를 추가로 도입하거나 노선을 조정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교통약자와 오지지역 주민의 편리함을 위해 시작한 마을버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