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윤희 교수 등 80여명 10개과 진료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군민회관에서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은 지난 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윤희 교수를 비롯한 8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첫 무료진료 실시 이후 5회째를 맞는 이번 진료에서는 9개 항목의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거쳐 10개 과목의 (내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료 후 바로 투약까지 이루어져 평소 대형병원 이용 시 여러 번 병원을 방문했어야 했던 불편함이 없앴다.

또 몇몇 주민에게는 2개 이상 과목의 진료를 실시해 총 400여 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그중 이상 소견자는 종합병원 정밀검진 안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진료 대기자에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와 지역 내 영양여고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직업관 확립과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고자 멘토링 프로그램 ‘해피드림’을 함께 운영했다.

오도창 군수는 “의료 취약 지역인 우리 군의 현실에 맞춰 대형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과 무료 진료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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