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회간서 머물며 마무리 공부 집중

포항시는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수능 시험장이 없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앞두고 바다 건너 포항에서 시험을 치기 위해 방문한 울릉군 수험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포항시는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수능 시험장이 없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앞두고 바다 건너 포항에서 시험을 치기 위해 방문한 울릉군 수험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최무형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난 10일 수능시험 준비 차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울릉군 수험생 27명을 만나 격려품을 전달하며 “집을 떠나 포항에서 5박 6일 머무르는 동안 새로운 환경에 힘은 들겠지만 포항시와 울릉군의 우호도시인 만큼 포항을 고향처럼 편하게 여기고 수능일 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서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재포울릉향우회(회장 홍정표) 회원들도 울릉도에서 시험을 보러온 고향의 후배들을 격려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하게 맞아줬다.

이날 도착한 울릉군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수험시험을 치를 때까지 청룡회관에서 머물며 막바지 시험 준비와 컨디션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포항시와 해병1사단은 우호도시인 울릉군과 상생협력발전의 일환으로 매년 울릉고 수험생들에게 격려품과 교통편을 지원하는 등 우호도시의 역사가 긴 만큼 지속적인 교류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