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지진위기 대응 아카데미가 11일 11·15포항촉발지진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흥해종합복지문화회관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법안소위를 앞두고 지진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는 한편,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지진과 재난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지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허성두/포항시 지진대책국장
지금 지진 특별법이 지금 현재 제정 발의 중에 있습니다. 이것도 우리 시나 여러 주민들이 합심을 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포항시는 포항이 안정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촉발지진에 대한 강의와 함께 미리 참가신청을 한 초등학생들이 극복 지진 골든벨을 통해 퀴즈 대결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퀴즈대결 끝에 포항 대흥초 5학년 김형석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며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형석/극복 지진골든벨 금상 ·대흥초5
(극복! 지진골든벨) 해보니까 지진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게 되어서 진짜 재미있고 그리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은상은 흥해초 6학년 허진수 학생이 받았고 동상은 송곡초 5학년 김주호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장려상은 대흥초 6학년 박기태, 송곡초 5학년 윤태현 학생이 각각 차지 했습니다.


‘극복! 지진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은 지진 발생에 대한 이해와 지진과 지진해일에 관한 기본 교육 및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지진 발생 시 대응법에 대한 정확정보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이 밖에도 지진대피용품 전시, 지진피해 사진전, 포항지진대피소 홍보,촉발지진 관련 자료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병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