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대표 음악축제인 2019 고령 가얏고 음악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12일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얏고음악제는 오후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가수들의 공연이 쉴틈없이 이어지며 음악제를 찾은 1000여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곽용환/ 고령군수
정말 오늘 좋은 시간 되시고요. 여러분들 건강하시고요. 박수 많이 치시고 정말 재미있는 시간 되도록 합시다.

김선욱/고령군의회 의장
오늘 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서 행복하시고 한 분 한 분 가정에 사랑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비틀즈의 노래 레잇비가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로 연주됩니다. 가야금으로 연주된 팝음악에 관객들도 깊이 빠져들며 귀기울입니다.

이어 지역가수 최경주와 김호가 나와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나는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습니다.

인기 트로트 가수 지원이, 조정민, 박세빈, 한혜진은 무대앞으로 나와 트로트메들리를 열창하는 등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걸그룹 아이러브와 퍼플백은 귀여우면서도 파워풀한 공연을 펼쳐 신인걸그룹이지만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국악인 남상일의 민요 공연에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어깨춤을 추며 우리 전통의 가락을 즐겼습니다.

가야금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수놓아진 이번 고령가얏고 음악제는 고령군민들에게 잊지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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