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은 태풍 ‘미탁’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60억 원 중 농업 분야 46억 원, 주택 피해 12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 피해복구 재난지원금의 경우 농경지, 농작물 피해를 신고한 해당 읍면에서 지급하고 농림·축산시설과 가축 입식 피해는 군에서 직접 지급한다.

특히 유실·매몰 등으로 피해를 본 농경지는 개별 복구와 마을별 공동 복구 등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택피해 재난 지원금은 전파 가구에 1300만 원 , 반파 가구에 650만 원, 침수 가구에 100만 원씩 각각 지급하며 빠르면 다음 주 초에 집행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을 통해 피해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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