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42·경남 창원시) 씨는 지난달 24일 봉화군 봉화읍 내 모 여관 앞에서 CCTV에 찍힌 후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물야면 수식리 방향으로 향하는 모습이 관제센터 CCTV에 마지막으로 찍혔으며 다음날인 25일 누나와 통화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그러나 지난 12일 주민신고로 A씨가 타고 다니던 승용차가 봉화군 물야면 수식리에 방치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13일 봉화군과 경찰서, 소방관, 주민 등 50여 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나서 낮 12시 10분쯤 물야면 수식리 매봉산 8부 능선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