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군(全軍) 최초로 국가품질경영상(대통령표창)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수사에 따르면,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현장 사기진작과 품질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마다 열린다. 이 중 국가품질경영상은 품질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성과를 거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도력과 전략기획, 고객과 시장 중시, 측정·분석과 지식경영, 인적자원 중시, 운영관리 중시, 경영성과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앞서 지난 5월 국가품질경영 유공단체에 지원한 군수사는 서류·발표심사와 현지실사, 공개검증을 거쳐 지도력과 운영관리 중시, 지식경영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수사령관 조광제 소장(공사 33기)은 “군수사는 품질분임조 활동으로 항공정비에 대한 품질을 대외적으로 보증하고 항공품질경영시스템 등 국내외 공인인증을 획득해 항공정비의 대외적 신뢰도를 올렸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군수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민·군 협력을 통한 성과 기반 군수 사업을 확대해 국방 군수 혁신 과제를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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