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 만들기 체험.

군위군 고매초등학교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다문화 주간을 시행 중이다.

현재 고매초는 베트남, 중국 등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전교생의 약 45%나 되지만 밝고 건강한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에 대한 선입견 없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다.

다문화 주간은 다문화 이해하기와 다문화 요리 체험으로 이루어졌으며, 체험 활동으로는 에코백 천연염색과 딤섬 만들기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중국의 전통음식인 딤섬 요리는 새우, 두부와 야채를 넣고 얇은 피로 만드는 것으로 아이들은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고 즐거운 체험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에코백 천연염색하기 체험.

우리나라 전통 천연 염색은 식물성 염료를 사용하여 적색, 홀치기 염으로 에코백을 염색했다.

처음 염색을 해보는 아이들은 “서툴렀지만 다양한 문화가 있음을 알게 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임휘수 교장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가치와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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