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 공무원들이 막바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사과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군위군 지역에는 군위군청 공무원들이 사과 수확 등 겨울 추위가 오기 전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군위군 농정과에 따르면 막바지 가을철 수확기인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무원 350여 명을 동원해 사과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 12일에는 산림축산과 직원 15명이 몸이 아픈 김재환(고로면 석산리) 씨의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을 도왔으며, 같은 날 군위보건소 직원 30명도 고령 농가인 김금옥(군위읍 사직리)씨의 사과 수확을 도왔다.

14일에는 환경위생과 직원 15명이 고령 농가인 최경달(산성면 백학리)씨의 과수원을 방문해 사과수확을 했다.

15일에는 군위읍사무소 직원 25명이 김금옥(군위읍 사직리)씨의 과수원에서 사과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군위군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실과단소 및 읍·면사무소 인력을 활용, 담당 읍·면별로 일손이 부족한 보훈 농가, 노약자, 장애인, 귀농 농가, 부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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