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천시립국악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소춘(小春) 포스터.
김천시립국악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소춘(小春)’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력 시월(十月)을 일컫는 ‘소춘’이라는 주제를 통해 추운 겨울, 작은 봄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

국악관현악, 전통연희 및 사자탈놀이, 민요, 단막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공연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공연이 되도록 준비했다.

특히 현대적인 분위기의 아리랑을 테마로 하여 감문국을 주제로 만들어진 ‘감문 동제가(洞祭歌)’를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자탈놀이에서는 비트박스와 디제잉을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만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구성했다.

김금숙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많은 특별출연자가 함께하는 이번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에 흥겨운 공연장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계기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 부곡지점, 김천혁신농협 본점, 김천신협 율곡지점, 황금약국,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김천시청 열린민원실에서 배부 중이며,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3층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좌석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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