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환)는 최근 최기문 시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양면 용화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담장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양면 용화리 마을은 천년고찰 묘각사와 기룡산의 주 진입로가 있으며, 이 사업은 경상북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실시했다.
김영환 위원장은 “용화리 벽화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창립 이래 처음 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마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 행사에 함께 참여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용화마을에서 벽화마을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을 담벼락의 벽화으로 인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기자명 권오석 기자
- 승인 2019.11.17 15:23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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