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학생 4-H회원, 지도교사, 청년 4-H회원, 4-H본부회원 등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주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제물 전시경진, 활동사진 경진, 뮤지컬 공연, 정원 만들기 경진, 단체협동 경진, 클로버의 향연(장기자랑) 등 분야별 경진을 펼쳐 공동체 활동의 소중함 실천을 배우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생과 청년 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뮤지컬 공연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졌다.

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과제활동을 통해 생산한 농산물과 작품을 전시했으며 과거 새마을운동의 근원인 4-H활동 사진을 전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청년 4-H회원들이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 보름동산에 기탁하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정원 만들기, 단체협동 경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

김교영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4-H 경진대회를 계기로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의적 미래세대로 성장해 지역과 사회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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