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4일 강원도 홍천군 매봉산에서 개최된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산불 지상진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상황을 가정하여 공무원 1명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명이 한 팀을 이뤄 산불 진화호스 850m를 설치하고 담수를 완료하는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경연대회에 출전해 19분 12초로 지방산림청 5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영범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기관별 산불지상진화 역량을 비교하고 진화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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