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산하 프로축구단들이 이번 주말 재개되는 K리그 경기에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2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포항간 K리그1 경기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 입장할 경우 일반석 50% 할인혜택을 준다.

같은 날 춘천송암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대구전은 수험생 본인에 한해 일반석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선두 울산과 전북과의 경기는 수험생 본인 일반석 무료 및 동반 2명까지 50%할인혜택을 준다.

일요일인 24일에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경남전은 수험생 본인에 한 해 일반석 무료입장,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인천-상주전은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50% 할인해 준다.

특히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수원전에서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청소년 서포터즈 동아리 경연대회를 열어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K리그2도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부천간 준플레이오프경기 역시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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