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공숙희·배상신 의원, 5분 발언…싱크홀 예방 등 제안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제266회 임시회의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제266회 임시회의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정숙·공숙희·배상신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숙 의원은 “천마산 일대 도시공원 조성을 포항시에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고, 도시공원 일몰제를 대비한 재원 마련 등 대안이 없다”며 “장기적인 도심숲·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숙희 의원은 “최근 5년 사이 싱크홀 사고가 5배 이상 늘어나고 있지만 포항시는 지진으로 인해 정밀 조사가 어렵다”며 “지하 안전관리 전문가를 채용해 지하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배상신 의원은 “자치단체에 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일방적인 국고 보조금 비율 책정을 개선해야 한다”며 “보조금 지원사업의 사업별 특성과 자치단체의 재정력을 고려해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결정하고 편성시기·부담비율을 효율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오후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강준 강사를 초빙, 건전한 성윤리관 정립과 양성평등의식 제고를 위한‘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폭력 및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가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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