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5개 보건단체 주최 제 7회 사랑향기 콘서트가 지난 17일 뱃머리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참석 보건단체 회원들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지역 5개 보건단체와 시민이 함께한 ‘건강어울림 합동 음악회-제7회 사랑향기 콘서트’가 지난 17일 포항 뱃머리 평생학습원 덕업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항시간호사회, 포항시약사회, 포항시의사회, 포항시치과 및 아동복지법 의사회, 포항시한의사회 등 5개 보건단체가 함께 했다.

나성민 약사 사회로 시작한 공연은 치과의사회(덴포스), 의사회(포메디코러스), 간호사회(엔젤 인 널스), 선린대(댄스어클락), 한의사회( 한울림중창단), 약사회(파모니합창단)의 연주와 공연 순서로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서 5개 단체가 합동으로 ‘영일만친구’를 부르며 대망의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난 후 모든 관객들에게 5개 보건단체가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각 보건단체별로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혈압과 혈당 체크, 양·한방, 치과, 약물 상담을 제공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포항시약사회 김진 회장은 “각 단체 모두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연습을 하며 준비를 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포항 시민을 위한 공연을 통해 즐거운 웃음과 따뜻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한 포항 시민 곁에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고원수 남구보건소장, 김영문 선린대 총장, 우창호 의사회장, 안혜정 간호사회장, 김경탁 치과의사회장, 장우석 한의사회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