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르는 와룡로 일대.
2021년 개통하는 서대구KTX역 역세권 종합개발사업 발표 이후 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로 이어지는 와룡로가 대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른다.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로 이어지는 와룡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이 지나는 달서구 주요 진입 관문인 남대구IC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 경남, 경북중서부, 수도권까지 시외로의 접근성이 좋다. 신천대로와 구마로를 통해 대구 도심으로의 진·출입도 편하다. 2021년 개통예정인 서대구KTX역이 완공되면 대구시가 추진 중인 트램, 대구산업선과의 연결로 대구 서대구권의 교통중심으로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룡로 일대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만 1만여 세대에 이르는 지역으로 서대구KTX역 발표와 함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달구벌대로에 이은 새로운 프리미엄 대로로 평가받는다. 최고 청약경쟁률 443.7대 1이라는 상반기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빌리브 스카이’와 ‘빌리브 메트로뷰’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클라쎄’를 시작으로 본리동 태왕아너스, 본동 코아루 더리브 등 본리네거리 인근 주거복합 두 단지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달서구 본동 747번지 일원에 짓는 ‘빌리브 클라쎄’는 아파트 전용 84~165㎡ 235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82실로 구성되는 44층 초고층 주거복합이다. ‘빌리브 클라쎄’가 들어오는 본리네거리는 편리한 교통 뿐만 아니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다. 도보거리에 감천초교와 인근 대건중고, 효성여중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감삼이마트, 용산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병원, 금융기관이 밀집된 최적의 주거지다.

분양 전문가는 “본리네거리에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다”며 “도로, 학교, 마트, 공원 등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데다 KTX서대구역 개발호재로 뜨고 있는 와룡로에서도 학산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여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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