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명 중 20명 요양보호사 자격취득·15명 취업

20일 오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영덕군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영덕형 사회서비스 인력양성 및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사업’ 수료식을 하고 있다.
20일 오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영덕군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영덕형 사회서비스 인력양성 및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사업’ 수료식을 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영덕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영덕형 사회서비스 인력양성 및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의 인센티브 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위덕대학교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동안 136명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30명의 교육생 중 28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지난 7월에는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 가운데 15명이 취업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8명에 대해서도 보충특강을 실시, 11월 자격시험을 응시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합격발표 후 취업연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65세 이상 인구가 35%인 초고령화 사회로 돌봄서비스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교육기관이 없는 영덕군에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60대 이상 고령층, 경력단절, 다문화 여성의 전문직 취업과 전문성이 확보된 양질의 사회서비스 인력은 사회 서비스기관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 경영에 기여해 지역의 대표적 맞춤형 일자리로 정착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2018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부문 우수상, 2019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경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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