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도가 교육청과 굿센스에 참여한 학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 굿센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온종일 돌봄체계 사업인 굿센스의 성과를 확인하고 돌봄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기관 상호간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경북도청과 교육청 그리고 굿센스에 참여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례발표회, 인증패 전달, 주제발표,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굿센스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경상북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으로 구축된 온종일돌봄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된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으로서 지역아동센터의‘센’자와 스쿨의 ‘스’자를 합성한 단어다.

이사업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돌봄사업이 이루어지도록 권역단위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밀착하여 문화기행, 요리,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도에는 35개 사업에 지역아동센터 42개소, 초등학교 38개교가 참여하여 1,100명의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상북도는 굿센스 사업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지원하며 경북형 마을돌봄터 설치 및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는 등 돌봄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광래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양분화되어 있는 돌봄 기능을 호혜관계로 바꾸고 협력하여야 돌봄 서비스 질이 향상된다”면서 “각종 돌봄서비스를 확대하여 아이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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