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기대
앞산 정상부는 1985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는데, 12월 1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대구시교육청이 앞산 정상 개방 업무협약을 맺은 뒤 1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8월부터 앞산 정상부에 있던 경찰청 숙소 건물을 헬기로 철거하고, 정상 표지석과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를 설치하는 등 앞산 정상부 정비에 따른 철거공사와 정비사업을 시행해 이달 중 마무리한다. 12월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정진우 대구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앞산 정상부는 동서남북으로 대구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인데, 앞으로 해맞이 공간 등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