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기대

최근 정비공사를 마치고 12월 1일 개방을 앞둔 대구 앞산 정상부. 대구시.
해발 658.7m의 대구 앞산 정상부가 34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앞산 정상부는 1985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는데, 12월 1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대구시교육청이 앞산 정상 개방 업무협약을 맺은 뒤 1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8월부터 앞산 정상부에 있던 경찰청 숙소 건물을 헬기로 철거하고, 정상 표지석과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를 설치하는 등 앞산 정상부 정비에 따른 철거공사와 정비사업을 시행해 이달 중 마무리한다. 12월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정진우 대구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앞산 정상부는 동서남북으로 대구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인데, 앞으로 해맞이 공간 등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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