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송 강)과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회장 김영동)는‘2019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지난 22일 UA컨벤션에서 개최했다.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는 법사랑 위원, 지역 기관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 올 한해 법질서 실천 운동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활동한 결과를 점검하고, 법사랑 위원 일체감과 사명감을 조성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을 시작으로 1년간 활동 영상물 시청, 우수 교사·법사랑위원·자원봉사자·모범청소년 표창, 우수자원봉사대 포상 수여, 모범청소년 학자금 전달, 대회사·격려사·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 100만 원, 본상 각 단체 50만 원, 특별상 각 단체 30만 원씩 전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기동순찰 자원봉사자 등 노고를 치하했다.
송 강 지청장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법질서 시범학교를 운영, 학교폭력예방에 대처하는 훌륭한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 지역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청소년 얼굴이 가장 빛나는 전국 최고의 ‘밝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김영동 회장도 “지금까지 추진해온 범죄예방활동을 뒤돌아보고 성공적인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며 미흡했던 부분은 사회 변화와 새로운 범죄현상에 맞게 획기적으로 개선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체계를 갖춰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정창헌 포항교도소장, 김상기 신흥중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청소년 학자금 전달은 재단법인 포항청소년선도재단 최무도 이사장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청소년) 저소득층자녀 33명에게 학자금 990만 원과 증서를 수여했다.
또 준법결의문 낭독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김준철 위원과 청소년상담협의회 류미선 위원이 선진 준법 풍토를 조성해 상실된 도덕성을 회복하고 사회 안정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국가로 도약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 기자명 손석호 기자
- 승인 2019.11.24 18:32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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