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변화한 과학수사기법의 이해를 돕고자 영남대학교 상견관 대강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수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가상의 사건을 제시한 후 최면과 화재, 검시, 범죄분석, 체취증거 등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찰행정학과 한 재학생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봐왔던 과학수사 최신기법이 실제 현장에서 범인검거에 쓰인다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경찰청 김수희 제2부장은 “이번 과학수사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지문과 DNA 등 전통적 과학수사 영역뿐만 아니라 최면, 체취증거, 심리·영상분석 등 과학수사의 확장된 영역에 대한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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