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겨울철 한파 대비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영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추위와 강풍 등 한파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추가 설치 및 바람막이 재정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 1월 관내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 6개소, 바람막이 51개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11월 중순 아파트 주변이나 인구밀집지역 승강장 17개소에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했다.

온열의자는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를 제외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외부 기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온열시스템이 가동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버스승강장 바람막이는 12월 초까지 보수 및 재정비해 출퇴근길 시민들과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온열의자, 바람막이, 에어커튼 등 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교통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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