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가 개최한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정성환 의장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마음회관에서 ‘이웃사랑 행복 플러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을 보탰다.

최월순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며 “우리 회원들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렇게나마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동절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199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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