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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어린이 안전박사'는 바로 나…김천 다수초 임승민 학생 '골든벨'
'최고의 어린이 안전박사'는 바로 나…김천 다수초 임승민 학생 '골든벨'
  • 손석호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27일 21시 3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28일 목요일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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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 성료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이 27일 오후 포항시 남구 세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내빈들과 학생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이 27일 포항 세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불꽃 튀는 열전을 펼쳤다.

경상북도 주최, 경북일보 주관,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어린이 퀴즈쇼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안전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을 소중히 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행사다.

특히 포항에서 지진이 2년 전 발생했고, 태풍 등 기상 이변도 매년 잇따르고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교육 필요성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퀴즈쇼가 좋은 교육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왕중왕전은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도내 23개 각 시·군 대표 학생 215명이 모여 ‘최고의 어린이 안전 박사’를 차지하기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소방안전교육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 교육을 먼저 시연했다.

이어 지역 예선전 입상한 학생과 내빈이 ‘행복한 시민을 위한 안전 경상북도’를 결의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퍼포먼스는 학생들이 안전을 상징하는 버튼을 눌러 ‘안전사고를 미리 대비·예방하고, 평소 생활에서 안전 수칙을 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을 무시하는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와 포항 지진 등 크고 작은 안전 사고가 너무나 많이 발생했다”며 “미래 꿈나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실생활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전국적으로 유일한 좋은 경연의 장인 만큼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이 때, 영광된 결과도 함께 얻길 바란다”고 참가 학생 선전을 기원했다.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이 27일 오후 포항시 남구 세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본격적인 퀴즈는 눈이 올 때 안전 운전 방법, 비행기 비상 탈출 요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안전 상식 문제가 잇따라 출제됐다.

특히 문제 난이도가 점차 올라가면서 많은 학생이 탈락하자 ‘O·X 퀴즈 패자부활전’이 열려 학생들을 대거 구제하기도 했다.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이 27일 오후 포항시 남구 세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대상을 받은 김천다수초등 6학년 임승민학생이 골든벨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이후에도 ‘전문의약품의 정의’ 등 난이도가 상당한 문제를 잇달아 출제, 탈락자의 아쉬운 한숨과 눈물이 이어진 가운데 ‘절대 압력’의 뜻을 정확히 적어낸 임승민(김천 다수초 6학년)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두 팔을 번쩍 들어 우승 기쁨을 만끽하며 골든벨을 울렸다.

올해까지 3년 연속 도전 끝에 대망의 골든벨을 품은 임 군은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최종 3위까지 올랐는데, 올해는 아는 문제도 반복해 확인하는 더욱 치열한 노력 끝에 졸업을 앞두고 ‘최고의 어린이 안전 박사’ 자리에 오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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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호 기자
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검찰, 법원 등 각급 기관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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