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 지도교사상
옆에서 환한 미소로 응원하고, 어깨를 두드리며 진심으로 축하하며 격려한 이는 임 군을 지도한 장시영(34·김천 다수초) 선생님이었다.
7년차 교사인 그는 훌륭한 제자 덕분에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장 선생님은 “승민이가 4학년 때부터 3년 연속 계속 골든벨에 도전, 졸업을 앞두고 올해 대상을 수상하게 돼 제가 더 기쁘다”라며 “학생의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고 인자한 웃음을 지었다.
지도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한 번 외운 것은 잊지 않고, 다양한 독서를 통해 상식이 많은 임 군이 스스로 준비를 잘 했다”며 “방과 후 학습 지도에 간식 등 세심한 지원을 해 주신 교장 선생님께서도 큰 도움을 주셨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겸손해했다.
장 교사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교사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