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27일 포항 세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왕중왕전에는 23개 시·군지역 예선과 북부·남부권 준결승전을 통과한 2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퀴즈쇼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이런 가치 있는 행사가 여러분이 공부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여러분이 살아가는 돼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이 올해의 마지막 열심히 해서 왕중왕전 자리를 꾀 차는 영광스러운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퀴즈대결에 앞서 소방안전교육과 왕중왕전 참가한 어린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축하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또 준결승전에성 입상한 학생과 내빈이 ‘행복한 시민을 위한 안전 경상북도’를 결의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습니다.

왕중왕전 답게 문제의 난이도는 한층 더 어려워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안전 퀴즈가 잇따라 출제됐습니다.

학생들은 어려운 안전상식문제에도 거침없이 문제를 풀며 불꽃튀는 퀴즈대결을 펼칩니다.

문제의 난이도 점차 올라가면서 학생들은 아쉬운 탈락에 한숨과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2019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 대상은 김천 다수초의 임승민 군이 차지 했습니다. 3년 연속 도전 끝에 왕중왕전 골든벨을 울린 임군에게는 장학금 70만원과 경북도지사상이 주어졌습니다.

임승민/대상·김천다수초
제가 작년에도 (안전 골든벨 왕중왕전) 나왔었는데요. 아는 문제를 틀려서 아쉽게 탈락을 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목표가 왕중왕전 우승이었는데요. 이제야 마지막 대회에 이루게 돼서 기뻐요.

금상은 영주 장수초등학교에 김세혁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은상은 구미 도개초의 김광엽 학생이 차지했고 동상은 영천 북안초의 윤태산 학생과 포항 신흥초의 백지안 학생이 각각 받았습니다.

지도교사상은 대상을 수상한 임승민군의 지도교사인 장시영 교사가 받았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들을 키워가는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는 이번 왕중왕전으로 끝으로 내년을 기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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