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조원들 십시일반 모금 따뜻한 나눔 실천

서애류성룡함(함장 문종화 대령)은 28일 안동시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함정 전투력 향상을 위한 훈련 등으로 어려운 부대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애류성룡함 승조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금한 위문금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서애류성룡함에서는 2013년 안동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바자회 및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부터 현재까지 경제적·가정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고등학생 2명을 선발해 매달 각 1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안동시와 자매의 연을 맺은 서애류성룡함은 2014년부터 매년 80~120여 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서애정신 함양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안동 병산서원을 찾고 있다. 또한 서애 선생의 국난극복과 유비무환의 정신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하회마을 등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안동문화 바로 알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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