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5일 의성·군위준민공청회 개최

군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회의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덕 군위부군수, 정경두 국방부장관, 김주수 의성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방부는 28일 오후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제5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선정위원회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과, 공군참모차장, 대구시장, 경북지사, 군위부군수, 의성군수 및 민간위촉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위원장 : 하혜수)가 지난 11월 24일 이전후보지(군위군, 의성군)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후 채택된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투표참여율’ 방식을 권고함에 따라 이를 반영해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의결했다.

국방부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의성군, 군위군 주민 공청회를 실시하고, 12월 중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심의·의결 한 후 주민투표,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을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전부지 선정기준’은 내년 1월21일 실시될 군위군, 의성군 주민의 주민투표 결과로 결정하기로 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