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간편한 복장 착용

경북교육청이 매주 금요일 ‘편한 데이’ 실시로 편한 복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모습

경북교육청은 직원들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편한 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편한 데이’는 공직 예절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매주 금요일 간편한 복장을 착용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매월 소통 공감의 날 행사에서 오픈채팅 방식 등으로 직원들 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편한 데이’운영도 도교육청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다만, 슬리퍼나 찢어진 청바지, 과다한 노출이나 화려한 복장 등 지나친 개성 표출로 민원인에게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복장은 피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편한 데이 운영은 경북교육청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도 연관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 환경이 조성되어 친근한 이미지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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