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륵 청소년가야금연주단이 지난 30일 오후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우륵홀)에서 400여 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확행-Winter in 가야금’의 단독공연을 펼쳤다. 고령군
국악도시 고령을 대표하는 ‘우륵 청소년가야금연주단’이 단독공연을 펼치며 가야금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우륵홀)에서 펼쳐진 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은 협연자들과 함께 ‘소확행-Winter in 가야금’의 단독공연을 펼치며 40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확행-Winter in 가야금’ 공연은 군 여성청소년과 문화누리운영부서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장점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발전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우륵 청소년가야금연주단은 악성 우륵의 고장 고령군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 되었으며,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크고 작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재능향상과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가야금을 창제한 우륵의 고장인 고령에서 청소년들이 그 맥을 이어가며 가야금의 미래 희망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이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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