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돕는 직장문화 조성 노력 인정…그룹 17개사 인증 보유 성과

포스코 본사 전경.
포스코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매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포스코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에서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운영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난임치료휴가 △육아휴직 2년 △임신·육아기 단축근무제 등이 대표적이다.

남성 직원들도 제도를 활용해 출산과 양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포스코 8개 그룹사(포스코인터내셔널, SNNC,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포스코터미날, PNR, 포스코경영연구원, 포스코인재창조원)가 올해 신규 인증을 받고, 포스코 외 4개 그룹사(포스코케미칼, 포스코O&M, 엔투비, 포스코휴먼스)가 재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년 내 신규·재인증을 획득한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플랜텍까지 포함하면 총 17개사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려 그룹 차원의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 포스코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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