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최초 1조20억원 편성 시정연설

2일 제214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이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은 2일 열린 제214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2020년도 경산시 시정운영 방향은 ‘행복한 미래! 더 큰 희망경산’을 목표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뿌리산업 강화로 ‘넉넉한 희망경산’,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통한 ‘든든한 희망경산’, 만들기 위해 6개의 역점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형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지식도시 조성을 위해 사물무선충전(WCoT) 실증기반 조성,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 사업,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운영 등 4차산업혁명과 청색기술 중심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한다.
 

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첨단 신소재·부품 제조기반 2050 구축사업, 친환경 E-Mobility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등 첨단소재 산업을 키우고, 디지털뷰티산업 육성,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화장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또, 경산발전 10대 전략은 미래 혁신성장동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신규과제 발굴, 선도사업의 국책사업화 등 전략의 체계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020년도 경산시 예산 규모는 총 1조20억 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5.47% 증액, 경산시 본예산 편성 최초로 1조 원을 넘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8830억 원, 특별회계 1190억 원으로 일자리, 안전, 복지 등 시민체감형 사업과 미래먹거리 산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020년도는 시민행복, 경산의 가치를 한 단계 도약해 ‘행복한 미래! 더 큰 희망경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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