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4일 대구 내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왕중왕전에는 4개 권역 예선을 통과한 200여명의 학생들의 왕중왕전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대구시 후원,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왕중왕전은 각종 대형사고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경북일보가 대구·경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행사를 시작을 했습니다. 그동안 그야말로 우리 대구·경북의 어린이들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교육에 당당하고 자신감을 가진 어린이들로 성장하는데 크게 행사가 기여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의 시작전 ‘안심신고앱에’ 대한 소개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뤄졌습니다. 또 왕중왕전을 준비하며 긴장했던 학생들의 심신을 풀어주기 위한 내서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들의 탭댄스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쳤졌습니다.

왕중왕전답게 예선전 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한 층더 높아졌습니다. 학생들 또한 왕중왕전을 위해 노력해 공부한 만큼 어려운 문제들도 거침없이 풀며 안전퀴즈대결을 펼칩니다.

46번째 문제에서야 왕중왕전 골든벨을 울린 최후의 1인이 갈려졌습니다. 2019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 대상은 대남초등학교에 이서진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이서진/대상·대남초등학교6
지금까지 노력한 게 있는데요. 그 노력에 맞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매우 기쁩니다.

이서진 학생과 끝까지 남아 퀴즈대결을 펼쳤던 동평초 홍석우 학생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홍석우/금상·동평초등학교6
우리 반 친구들한테 이 영광을 돌리고 싶고요. 같이 공부해준 엄마와 가족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은상은 동평초 윤영은 학생이 받았고 동상은 장기초 김준성, 화남초 조현민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들을 키워가는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는 이번 왕중왕전으로 끝으로 내년을 기약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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