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마을 관광객 유치 기대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구산마을에 있는 수령 400년 된 감나무.
상주시 낙동면(면장 박윤석)이 상촌리 구산마을(상촌리 250번지)에 있는 감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해 달라고 상주시에 요청했다.

수령이 400년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감나무는 소유자인 김석희 씨의 5대조(김이응 옹)가 심어 키워온 감나무다.

낙동면은 보호수 지정 요청에 앞서 이 수목의 건강 회복을 위해 썩은 가지를 잘라내고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또 감나무 둘레에 자연석을 쌓고 자갈도 까는 등 외관도 정비하고 나무 앞에는 수목 안내판과 방향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보호수 지정 요청을 위한 정비작업도 모두 마쳤다.

박윤석 면장은 “보호수 지정을 통해 낙동면을 상징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도 더 유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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