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했지만 무소속 한계 느껴"

남용대 경북도의원
남용대 경북도의원(울진군 1선거구)이 지난 3일 강석호 국회의원 울진지역사무실을 찾아 자유한국당 입당서를 제출했다.

남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초선 도의원으로 당선돼 지역 현안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하지만 광역의회 또한 정당정치에 근간을 두고 있어 무소속으로의 한계를 느껴왔다”며 한국당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입당한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의정활동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용대 의원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첫 출마한 이래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 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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