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회 정례회 제3차 예결특위서 예산 투입 촉구

안장환 구미시의원
지역의 북한 이탈주민 생활정착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구미시의회 제235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박교상 위원장)에서 안장환 시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탈주민들은 대부분 어려운 가운데 생활하고 있다.

안 의원은 모 이탈 주민의 취업 민원을 소개하면서 시에서 할 수 있는 취업알선, 어려운 가정 생활지원 등 복지를 위해 보다 많은 예산 투입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20여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면서 같은 민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대한 지원은 너무 인색하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지역의 이탈주민들이 대부분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같은 민족으로 구미시민으로 생각하고 지역 정착을 위한 취업 알선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생활지원도 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용보 총무과장은 “이탈 주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내년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