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5개월 간의 공사를 끝내고 지난 6일 준공했다.
경주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그동안 불편을 겪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6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시장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풍물놀이로 식전 행사를 시작해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및 테이프커팅 순서로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 후 다시 풍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148㎡에 6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노외주차장으로 올 4월 부지매입, 지장물 및 영업보상을 완료하고 7월에 공사를 시행해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주낙영 시장은 “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주차난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중앙시장이 경주시의 서민경제를 주도하고 경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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