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홍보차.
상주지역 같은 학교 중학생 44명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상주시보건소와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주 모 중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전교생 405명 중 38명이 다음날 새벽부터 구토·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증상이 심한 10명은 결석했으며 18명은 조퇴했다. 학교 측은 5일 오후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나타남에 따라 6일 휴교에 들어갔다.

8일 기준 6명이 추가돼 총 44명이 통원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보건소는 환자 가검물과 이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한 조리도구·음식물 등을 수거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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