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가 지난 6일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있다.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가 지난 6일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에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행복경제지원센터는 경북지역내 서민경제 정책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시장경제, 사회적경제 등 분야에 대한 민선7기 정책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민선 7기 공약 중 소상공인 일자리지키기 맞춤형 지원확대, 사회적경제 중심의 일자리공동체, 경북형 청년일자리종합지원시스템 등을 현장밀착 수행·운영하기 위해 경제진흥원 내에 설치됐고, 이웃사촌지원센터 3층에 입주했다.

기획평가팀, 소상공인지원팀, 사회적경제지원팀, 청년경제지원팀 등 1센터 4팀 18명으로 구성돼 서민경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소상공인 전주기별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시장별 전략적 마케팅 지원, 사회적경제 진입 및 졸업기업 집중 지원 사업, 지역 창업 외지 청년의 장기정착 유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내년 예산에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 고향시장 행복마케팅 등 소상공인·전통시장지원을 위해 37억 상당의 신규 사업 예산을 편성해 어려운 서민경제에 마중물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가 개소함으로 경북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소상공인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들의 경쟁력강화 및 권익을 보호해 서민경제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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