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북·대구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일교차는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경북·대구는 맑은 가운데 최저 기온은 -8~1℃, 최고기온은 8~12℃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더 낮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의성과 청송 봉화·영양 등이 -8℃로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며, 청도·성주·안동·예천·영주도 -7℃, 대구 -2℃, 포항 1℃로 대부분 영하권에 머문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영주 8℃, 봉화·영양·청송·예천 등 9℃, 대구 10℃, 포항 12℃까지 회복되면서 낮과 밤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10일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3~4℃, 최고기온은 10~15℃까지 더 풀리겠다.

또한 대기는 매우 건조해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 및 내륙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념을 당부했다.

이어 주말까지 구름이 많거나 맑은 날씨가 지속하며 비 소식은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께 예보됐다.

이번 주 동해 남부와 중부 앞바다에는 0.5~1m, 먼바다에는 0.5~1.5m 파고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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