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의원, 결선투표서 가장 많은 52표 받아 당선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열린 9일 국회에서 심재철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5선의 심재철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가운데 가장 많은 52표를 받아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원내대표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하는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재원 의원이 뽑혔다.

앞서 1차 투표에서 심재철·김재원 조는 39표를 받았으나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결선 투표를 치렀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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