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숭모사업회 임시 이사회에서 한명동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포은선생숭모사업회 2020년도 이사장에 한명동 현 이사장이 연임하게 됐다.

숭모사업회는 9일 임고서원 충효수련원에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이사장 선출과 관련해 차기 이사장을 추천하고 정기총회에서 승인받기로 했다.

임시 의장을 맡은 이남철 의장은 현 이사장인 한명동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2020년도 임기 2년의 차기 이사장으로 결정하고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이날 이사회는 회원 및 임원 정비와 임원 임기 2년제, 충효수련원장은 이사장이 겸직한다는 내용의 정관을 개정했다.

한명동 이사장은 “먼저 기업가로 바쁘고 부족한 저를 다시 이사장에 추천해줘 감사하다”며 “충효수련원 등 포은숭모사업회는 포은 선생의 뜻을 기리고 알리는 기념사업들이 많으므로 임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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