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태국 '코리아 마이스 나이트' 참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성공 개최 위해 경북·대구가 힘을 합친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개최 위해 경북·대구가 잇따라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달 11~12일 동남아 신흥시장인 태국 방콕 현지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또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와 수서역에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관광뷰로는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손잡고 관광의 해 홍보관을 운영하며 이색 포토존을 설치해 깜짝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1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태국시장 마케팅은 경북도와 대구시, 대구관광뷰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그리고 대구·경북 지역 8개 관광업체가 특별판촉단으로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공동 참가한다.

16여 명으로 꾸려진 대구 경북 특별판촉단은 첫날인 11일 대구공항 직항노선이 있는 티웨이항공 방콕지사와 태국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한다. 12일에는 ‘대구·경북과 함께하는 2019 코리아 마이스 나이트(Korea Mice Night)’에 참가해 경북·대구를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주최하고, 현지의 인센티브 관광을 주력으로 하는 여행사와 인센티브 관광객을 송출하는 기업·금융·공공기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관광 홍보설명회를 겸한 송년행사이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기업 대 기업(B2B) 상담회와 소비자 체험이벤트를 비롯해 한국 관광 홍보 프리젠테이션 발표, 대구&경북 여행 토크쇼, 태국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문화 공연, 경품 추첨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공식 슬로건을 활용한 ’오소(OhSo)2020 홍보관‘은 3가지 테마로 구성·운영되는데 메인 홍보관으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관과, 대구관광뷰로에서 주관한 2019 대구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경북관광 가상현실(VR)체험 홍보관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관 운영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과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내국인 대상으로 꼭 방문하고 싶은 대구·경북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첫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여행하고 싶은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셀프 포토존’을 운영하고,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도 증정한다.

서울을 여행 중인 외국 관광객 대상 포토존 인증샷 프로모션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20 행운의 선물(2020 Lucky Box)’을 국제우편으로 직접 배송해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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