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징어 위판을 앞두고 울릉수협직원의 위판 종소리에 중매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다.
울릉도 어업전진기지 저동항 위판장이 11일 모처럼 위판을 알리는 종소리로 활기에 가득찼다.

예전의 위판량에는 크게 밑 돌지만 오늘 위판금액은 1급에 평균 10만 5000원에 위판되고 있어 금징오로 불린다.

하지만 이마저도 동해중부먼바다에 오후부터 내일 12일 오후까지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위판장 활기가 하루 반짝에 그치고 이틀여 간 어민들이 조업에 나서질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 성수기에 들어서 모처럼 저동 위판장 전체를 사용하는 모습.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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