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운전자, '적재물 추락 방지 의무 위반' 혐의 통보
11일 오후 2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네거리에서 유강 방면으로 진행하던 대형 트레일러에서 철근 더미가 유실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편도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이 막혀 50분 가량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트레일러 차주 A(75)씨가 호출한 카고 크레인 트럭과 함께 철근 적재에 나섰고, 같은 날 오후 3시 25분께 작업을 끝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A씨에 대해 적재물 추락 방지 의무 위반 혐의로 통고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