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이사장 취임 2년 만에 성과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이하 경북신보)이 올해 말까지 보증공급 7000억원, 보증공급누계 5조원을 달성하고 출연금 220억원 확보해 설립 이후 최고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경북신보는 11월 말 현재 보증공급 6458억원, 보증공급누계 4조9388억원을 경북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지원했으며, 출연금도 198억원을 확보했다.

신협중앙회장 등을 역임한 금융 관련 전문가인 박진우 이사장이 취임한 지난해부터 사업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해 2년 전에 비해 보증공급액은 1800억원 증가, 출연금은 무려 두 배가 넘는 115억원 증가했다.

특히 박 이사장의 남다른 활동력으로 지자체 및 금융회사와 꾸준한 협력을 이끌어 내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시·군 특례보증을 2017년 4개 시·군 185억원 규모에서 올해 19개 시·군, 698억원 규모로, 금융회사 협약보증을 510억원 규모에서 104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8월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최초로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진으로 인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있는 포항 지역의 경기 회복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포항시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경기악화 및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공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재단의 새로운 비전인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 원 신용보증재단’에 맞게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울 때 함께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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