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석면모니터단 등 석면해체제거 관계자 교육 모습

경북교육청은 13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겨울방학 석면해체 제거 공사가 예정된 학교의 석면모니터단 등 관계자 420여 명을 대상으로 석면해체제거 관계자 교육을 했다.

석면모니터단은 공사가 예정된 학교별로 학교장(또는 교감)과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학교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감리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석면 해체 제거공사에 대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인다.

오는 겨울방학에는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초·중·고 148교 20만3521㎡의 석면철거 작업을 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석면 제거 작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석면에 대한 일반사항과 제도, 학교석면모니터단의 역할과 잔재물 조사방법 등으로 구성해 학교 석면 해체 제거 추진방향, 석면일반과 제도, 모니터단활동요령, 석면 잔재물 조사방법과 석면 해체 제거과정 등전 과정에 대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석면제거공사를 처음 접하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석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장 안전의식 제고와 석면 해체 제거공사의 철저한 관리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매년 방학을 이용해 석면을 제거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관계자 교육을 해오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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